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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친 뒤 찬 바람...내일 서울 -3℃

2019.11.18 오전 06:24
이틀째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충남 서천에는 100mm, 서울 관악구에도 5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도 수도권은 비가 그쳤지만, 강원과 충청 이남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5~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하늘은 개겠지만, 찬 바람이 밀려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5도로 아침보다 4도가량이 낮겠고요, 퇴근길에는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7도가량이 낮겠습니다.

오늘은 목도리나 핫팩 등 보온용품을 꼭 챙겨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충남과 전북 지역은 약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퇴근길 눈비 상황과 내일 추위 소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에 최고 3cm,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요, 이 지역은 내일 출근길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면서 중부와 영남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3도, 양주 -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에는 반짝 추위가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추위는 목요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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