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현재 미세먼지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오전보다는 먼지 농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먼지 농도 54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4배가량 높은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미세먼지까지,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출하실 때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요.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전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충북과 대구 지역은 계속해서 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지만,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과 광주 영하 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비나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 2도, 광주, 대구 6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내림세를 보이며 절기 '입춘'인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수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번 주 심한 기온 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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