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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서부 오후에 비 조금...찬 바람 불며 기온 '뚝'

2020.10.02 오후 12:23
[앵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중서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올해 경복궁의 분위기는 작년과 사뭇 다르다고요?

[캐스터]
매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시민들로 북적였던 경복궁이 올해 추석 연휴에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도 줄어들었는데요.

마음 놓고 연휴를 즐기지 못해 아쉽지만, 고즈넉한 경회루의 모습을 보며 조금이나마 명절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경기 북부는 북쪽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사이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까지 비가 확대하겠고요.

저녁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아서 귀경길,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5도, 대구 26도로 어제만큼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 개천절인 내일 서울 낮 기온 21도에 머물며 낮에도 쌀쌀하겠고요.

충청 남부와 호남 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후 일요일, 내륙에는 구름만 지나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다음 주 월요일 출근길에는 옷차림 든든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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