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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 초미세먼지, 오후 찬 바람...성탄절 강추위에 서해안 눈

2020.12.24 오전 09:15
성탄절 이브인 오늘,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숨쉬기 무척 답답합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경기와 충북, 전북과 광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며 해소되겠습니다.

대신 출근길에 비해 퇴근길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집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영상 2.6도로 예년 기온을 7도가량 웃돌았는데요.

서울 낮 기온 3도에 머물며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그 밖의 대전과 전주 8도, 대구 9도로 어제보다 1~6도가량 낮겠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성탄절인 내일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강추위 속 성탄절 아침,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호남과 충남, 경남 서부와 제주 산간에는 1~3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입니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에는 바람까지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는데요.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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