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소멸했지만, '가을장마'의 영향으로내륙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경남 사천에 232.5mm, 남해에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강한 비구름은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내륙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오늘 울릉도에는 초속 34.8m의 돌풍이 기록됐고요.
제주 백록담과 부산에도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여전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5에서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인 뒤, 내일 낮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 이상, 충청 이남에 최고 8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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