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초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반면 동쪽 지방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랜만에 하늘이 맑게 갰군요?
[캐스터]
네, 서울은 그림같이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도 제법 올랐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7도 안팎까지 올라 활동량이 많다면 다소 덥게도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날씨가 금세 서늘해지니까요,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이 드러난 서쪽과 달리 동쪽 지역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까지 영서 남부와 영동, 영남 곳곳으로 5~20mm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오늘보다 더 높아지겠는데요.
서울과 대구 29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한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방은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날씨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변수가 되겠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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