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와 경북 등에서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14호 태풍 '찬투'는 오늘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전망이며, 오늘 아침까지 영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15∼25ｍ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전망인데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은 오늘 새벽까지,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 중부 먼바다는 낮까지, 동해 남부상은 내일(19일) 새벽까지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ｍ로 일겠고,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ｍ, 서해 0.5∼2.5ｍ, 남해 1∼4ｍ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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