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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한로' 전국 비...임실에 가을꽃 만발

2021.10.08 오후 02:23
[앵커]
절기 '한로'인 오늘,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북 임실군의 가을 축제는 비대면으로 치러지지만,

그 빈자리를 천만 송이 가을꽃이 가득 채웠다고 하는데요.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기자]
네,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주변에 꽃이 가득하군요?

[캐스터]
네, 한글날 연휴를 앞둔 오늘, 가을비가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제 주변으로는 형형색색의 국화 천만 송이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데요.

마스크 너머로 은은한 국화꽃 향기가 가득 풍겨오고 있습니다.

국화는 다음 달 초까지 길게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곳에는 국화와 더불어 구절초와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이 가득하니까요,

임실에서 가을 나들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임실N치즈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처럼 개최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11일까지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미니 축제'로 진행이 된다고 하니까요.

또 다른 축제의 묘미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동해안에 최고 70mm, 그 밖의 지역에는 5~30mm가 되겠습니다.

한글날 연휴에도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동해안 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지나겠고요,

영동과 경남은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지난 뒤에는 다시 남부지방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하지만 15일 이후에는 다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큰 기온 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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