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날씨가 흐리다고요?
[캐스터]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면서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종일 하늘만 흐리겠지만,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내일까지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가 그친 뒤, 주말 오후부터 추워지겠고 휴일에는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주말 동안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고요,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 최고 40mm, 강원 영서와 충청 이남 지방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밀려오겠는데요.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무려 1도까지 급격히 떨어지겠고, 경기와 강원 내륙은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데요.
특보가 발효된다면, 한파특보가 확대된 2004년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중부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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