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농도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날씨는 무척 추워질 것으로 보여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기 질이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뿌연 하늘에 공기는 무척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7km로 맑은 날의 1/3 수준으로 떨어져 있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0㎍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아닌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의 초미세먼지 농도 39㎍, 세종과 대구 46㎍, 제주 36㎍으로 강원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며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내륙은 낮부터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제주도는 비가 오거나, 제주 산간에는 2~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해소되지만,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날씨가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9도,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다행히 반짝 추위에 그치겠고, 이후에는 큰 추위 없겠습니다.
이후 수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목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간, 경북 산간은 초속 20m 이상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