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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주춤, 밤사이 중부 비·눈...도로 살얼음 주의

2021.12.14 오후 02:33
[앵커]
추위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하늘이 무척 흐립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도로 살얼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추위가 덜하다고요?

[캐스터]
네, 하루 사이 낮 공기가 많이 온화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8도나 높습니다.

하지만 퇴근길 무렵에는 다시 쌀쌀해지는 등 당분간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중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 대전 3도, 대구 0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11도, 광주 13도, 부산 15도까지 올라 온화함마저 감돌겠습니다.

다만, 목요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은 다시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후 휴일에는 추위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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