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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 최고 8cm...빙판 비상

2021.12.18 오후 01:56
[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에 빙판이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1.2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데 이어, 이번에는 강한 눈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점차 내륙으로 눈구름이 유입되며, 서울에도 한 시간 이내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고요,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서해 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서부, 충남 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제주 산간에 최고 8cm, 그 밖의 지방에도 1∼5cm 눈이 예상되고요, 수도권의 눈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뒤 내일 새벽 한때 또 한차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에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성탄절 전까지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오후 6시까지 폭설의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 함박눈까지 쏟아지며 도로 곳곳 빙판이 우려되니까요, 교통안전과 낙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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