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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해 끝자락 강추위...내일 서울 아침 '-11도'

2021.12.30 오후 07:03
올해도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끝자락에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대관령 -18도, 세종 -12도, 대구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세밑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또 서울 낮 기온이 -4도, 대전 0도, 광주 2도, 부산 4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지며 한낮에도 꽤 춥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충청과 영남 지역은 오늘 밤에 모두 그치겠지만, 호남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특히 호남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 밤까지 최고 20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 구경 가시는 분들 있을텐데요.

내일 오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깨끗하게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새해 첫날에는 역시 제주도는 흐리지만, 다른 지역은 구름만 많아, 구름 사이로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보온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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