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초여름 더위, 서울 27℃...곳곳 대기 건조

오늘은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을 앞서가며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3도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3~4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다소 더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밤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13.3도, 광주 12.2도, 대전 12.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은 더 더워지겠고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북부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맑고 깨끗한 하늘을 느끼기 좋겠지만,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