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때 이른 더위...곳곳 요란한 소나기

오늘 아침에는 선선함이 감돌고 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5.8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은데요,

한낮에는 서울 낮 기온 26도까지 오르겠고, 경주는 무려 32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 지방에서는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낀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 5~20mm, 전북 동부와 경북 내륙에는 5mm 안팎의 소나기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나기 특성상,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아서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15.8도, 광주 15.2도로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9도, 대구 31도까지 오르며 중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높아 덥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합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