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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오후부터 비, 최고 70mm...남부 '폭염주의보'

2022.08.19 오전 10:32
오늘은 중부와 남부 지방의 날씨가 다릅니다.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며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겠지만 남부 지방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더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 중부 지방에서는 우산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하늘빛이 무척 흐립니다.

정오 무렵 수도권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퇴근길에는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까지 비가 확대하겠고요.

늦은 밤, 수도권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이후 내일은 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과 전북에 최고 70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한, 오늘 오후 한때 호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1~2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은 28도로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34도, 광주 32도 등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오늘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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