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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사흘 만에 추위 주춤...내일 새벽부터 중부 비·눈

2022.12.02 오후 01:23
때 이른 한겨울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바람도 잠잠해지면서,

어제 같은 시각에 비하면 공기가 무척 부드러워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4도로 사흘 만에 영상권을 회복했고요,

앞으로 1~2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휴일부터 또다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이 추워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6도, 광주 7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3차전이 예정된 자정 무렵에는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또한, 새벽부터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거리 응원 나가시는 분들은 보온과 함께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며 큰 추위는 없겠지만,

새벽부터 낮 사이, 경기 북부에 최고 7cm, 강원에도 1~5cm의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휴일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기온변화가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수도권과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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