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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낮부터 다시 강추위...호남·제주 10cm 눈

2023.01.27 오전 06:40
오늘부터는 다시 한파의 기세가 강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8.2도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낮에는 예년보다 7도나 낮은 영하 5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토요일인 내일 아침은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질 전망입니다.

현재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 제주 산간과 흑산도 홍도,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호남 서부와 제주도에는 최고 7cm, 많은 곳에는 10cm가 넘는 큰 눈이 더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내륙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최근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늘부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 동쪽 지역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겠습니다.

오늘 아침, '한파특보'가 내려진 대관령은 영하 16.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광주 영하 3도 등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강추위 속 서쪽 지방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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