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요?
[캐스터]
네, 20분 전부터 이곳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늦은 오후부터는 산발적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도 예상됩니다.
야외활동 하고 계신 분들은 피해 생기지 않도록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셔야겠습니다.
어제부터 이곳에는 수도권 최대 해양 문화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 요트와 보트, 유람선에 탑승해 서해 바다를 오감으로 느끼는 승선 체험은 물론, 해상에서 수상 공연을 즐기는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풍류단의 항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최초로 밤바다 승선체험도 진행돼,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는데요.
축제는 내일까지 진행되니까요,
휴일을 맞아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현재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과 경남 북서내륙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경남 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영서 중북부 많은 곳에 70mm 이상, 영동에는 5~40mm, 경남은 5~20mm가 예상됩니다.
현재 경기 동두천과 연천, 포천, 강원 철원과 화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와 농작물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60mm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9도, 광주와 부산 20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27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20m/s 안팎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그래픽: 장예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