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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에 가을비, 기온 뚝...남해안·동해안엔 집중호우

2023.09.19 오후 02:39
때늦은 늦더위가 길게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서울 하늘은 흐리지만,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데요.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쏟아지며, 서울 낮 기온이 2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와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해지는 만큼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비는 새벽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충청 이남과 영동 지역에서는 모레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수도권에는 많게는 60mm의 비가 오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100에서 12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고, 경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대 15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됩니다.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만큼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은 전국에서 2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5도 예상됩니다.

내일 막바지 늦더위가 누그러진 이후에는 비교적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를 보이는 등 아침 공기가 다소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폭우로 피해가 컸던 남해안에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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