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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곳곳 비, 낮 동안 선선...추석 연휴 날씨는?

2023.09.27 오전 06:25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늘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아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주로 중부와 경북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으로는 5~10mm가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0.1도, 청주 21.5도, 부산은 22.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5도가량 높아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25도, 광주 26도, 대구는 2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연휴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일요일 오후 한때 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많겠습니다.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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