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월의 첫날, 중서부 가끔 요란한 비...예년보다 온화

오늘도 종일 예년기온을 웃돌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7.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높아 쌀쌀함이 덜하고요.

낮 동안에도 23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무려 7도나 웃돌겠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방에는 저녁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서울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방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는 않지만,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한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오늘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를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7.4℃, 청주 14.1도, 창원은 11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예년기온을 2에서 많게는 9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3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는 25도가 예상됩니다.

남은 한 주간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곳곳에 비가 자주 내리겠고요.

이 비가 지나고 난 뒤, 다음 주에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또,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경기도와 영서 지방은 종일,

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는 오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