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동해안 건조

2023.12.03 오후 04:04
[앵커]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해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경복궁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참 많군요?

[캐스터]
코끝이 시리는 겨울 날씨지만 하늘이 쾌청해서일까요?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며 오늘 궁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찬 바람을 막고자 목도리에 모자까지 중무장을 한 모습인데요,

저도 이렇게 옷을 두껍게 입었지만 찬 공기가 그대로 닿는 얼굴과 손 끝이 무척 시립니다.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지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전국 하늘 맑은 모습이지만, 동해안 지역은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지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맑다가 오후부터 하늘 빛이 흐려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춥겠는데요, 서울과 대구 -2도, 대전 -3도, 광주 -1도로 남부 지방도 다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서울 8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화요일 모레에는 아침 기온도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요, 주 중반에는 중서부와 전북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독감이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체온 조절 잘해주시고요,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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