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주말 때 아닌 봄 날씨...고농도 미세먼지 기승

2023.12.09 오전 10:54
[앵커]
주말인 오늘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날이 꽤 뿌옇네요?

[캐스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연일 정체되고 있습니다.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뒤로 서울 도심이 무척 뿌옇게 보이고 있는데요,

차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외투는 가볍게 걸치시더라도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과 충남 지역도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밤부터는 남부 지역도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4월 초 중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6도, 대전과 광주, 대구 19도, 순천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차차 흐려지면서 동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는데요,

겨울비치고 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낙엽이 쌓인 배수관과 하수구 등은 역류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독감과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생활화하시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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