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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곳곳 비, 쌀쌀...내일까지 영동 50cm↑ 폭설 주의

2024.02.20 오전 06:32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방에는 내일까지, 5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차량 고립이나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청 이남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50cm 이상,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30cm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5에서 많게는 10도나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9도, 대전 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9도, 부산 10도로 어제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영동 지방의 눈은 글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며, 주 후반에는 영하권 아침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밤부터는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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