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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한 날씨 속 빙판길 주의...대보름달 중부 구름 사이로

2024.02.23 오후 01:39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에서도 사흘 만에 비구름 없이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도 5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다만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여전히 1도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 이곳 공원에도 곳곳에 빙판이 남아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이동하실 때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흐린 하늘 아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내륙에서는 비구름이 대부분 물러났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 보시면, 일부 동해안 지역과 제주도에만 약한 비구름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이어지겠고요.

남부 내륙에서는 약한 비가 가끔 내리다 낮 동안 잦아들겠습니다.

어제까지 많은 눈이 쏟아진 영동 지역에는 오늘 눈이 날리는 곳만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오르겠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7도 예상됩니다.

주말이자 정월 대보름인 내일도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남부 곳곳에는 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보름달은 일부 중부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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