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 시간당 7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오늘 새벽 1시를 전후해 장단면과 군내면, 진서면에 '호우 긴급 재난문자' 발송됐습니다.
이 지역은 어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진 데다 현재 강한 비가 지속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앞서 어젯밤 9시 56분에는 인천 강화의 강화읍과 선원면 불은면, 내가면, 하점면, 송해면 등 6개 지역과 김포 월곶면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이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호우를 쏟아붓고 있다며 침수 등 추가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재난문자로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가 동시에 충족되거나,
1시간에 72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면 곧바로 각 읍, 면, 동에 긴급문자가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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