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전국 대부분 가끔 비...중부 더위 주춤, 서울 낮 27℃

2024.09.02 오전 07:32
[앵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며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출근길,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됐다고요?

[캐스터]
네, 한 주의 시작인 오늘은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상암동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곳곳으로는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는 남부지방에도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중북부 지방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도 비가 오겠습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중부 서해안에는 오늘 낮까지,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그럼 오늘은 비가 내리며, 낮 더위도 쉬어가는 건가요?

[캐스터]
네, 비가 일찍 시작된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27도로, 어제보다 5도, 예년보다 2도가량 낮아 한낮에도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조금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2.3도, 대전 22.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강릉 28도로 어제보다 2∼6도가량 낮아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다만, 비가 늦게 시작되고 '폭염특보'가 남아있는 남부 곳곳은 여전히 다소 덥겠는데요.

부산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도 다시 기온이 올라 늦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들 지역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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