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오늘(17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이른바 '슈퍼문'에 가까운 밝고 큰 보름달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다 점차 갤 것으로 보여 달이 뜨는 저녁 무렵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는 오후 6시 17분부터 밝은 달이 떠오르겠고, 대전 오후 6시 14분, 광주 오후 6시 15분, 대구에서는 오후 6시 9분쯤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오늘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균보다 가까워 '슈퍼문'에 가까운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보름달이 밤하늘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지난 18일 0시 4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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