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서울 폭염경보 강화...시원한 이색 카페 인기

2024.09.18 오후 01:50
[앵커]
연휴 내내 한여름 날씨를 보이며,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오늘 폭염 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옆으로 식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저는 지금 홍대에 위치한 이색적인 카페에 나와 있는데요.

제 주변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거리로 나온 시민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카페에 들어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에 서울에는 폭염 경보로 한 단계 강화됐는데요.

더운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폭염특보 현황을 살펴보면요.

오늘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로 한 단계 강화되면서, 전국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현재 경남 양산 37.1도로 오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 경북 경산 하양읍도 36.9도로 9월 기온이라고 하기에 믿기 어려운 가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소나기와 함께 비 소식도 들어 있는데요.

내일 아침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남 해안으로 확대되겠고, 모레는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200mm 이상, 수도권에는 100mm 이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내리지 않는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6도, 대구 25도, 부산 27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서울 33도, 광주 34도, 부산 33도까지 치솟아 덥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30도를 밑돌아서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촬영;유경동
디자인;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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