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열대저압부 남해안 통과...120mm 이상 더 온다

현재 대전에 시간당 4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남 창원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어제부터 충남, 경남, 제주도에 많은 비가 왔습니다.

제주 산간인 삼각봉에는 453.5밀리미터, 창원에도 300, 서산도 200밀리미터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경남 해안에 180밀리미터 이상, 제주 산간과 충청, 전북에도 120밀리미터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대가 충청과 경북에 머물면서 충청 대부분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오늘 남해안을 통과하겠는데요.

강원과 충청은 오후까지, 남부 지방은 밤까지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 산사태 특보가 확대하고 있는 만큼,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겠고,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만조 시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