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한낮 늦더위, 서울 27℃...전국 대부분 소나기

2024.09.26 오후 01:17
[앵커]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한낮이 된 지금 서울엔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26.4도인데요. 예년보단 더운 날씨지만 습도가 낮아 체감 더위가 심하진 않습니다.

[앵커]
오늘 소나기 예보도 있죠?

[캐스터]
네 맞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차가운 공기가 자리하고 있는데, 지표면은 햇볕으로 달궈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합니다.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경남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5~2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는데요.

서울 27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 오전부터 영동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경북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동해안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강한 동풍으로 영동에는 호우가 쏟아지겠고, 서쪽 지방은 낮 더위가 강화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중북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구름이 찬 공기를 몰고 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지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으니까요,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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