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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전국 청명한 하늘...공원은 가을 분위기 물씬

2024.10.05 오후 12:23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청명한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완연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느껴지는 가을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이곳은 파랗게 열린 하늘 아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코끝을 간지럽히는 선선한 바람에, 완연한 가을이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은 20.9도로, 한낮에는 24도까지 오르며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사로운 가을볕에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저녁부터는 야외행사도 열린다고 하니까요, 이곳에서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볕이 내리쬐며 낮에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 24도, 광주 25도로, 부산 26도로, 예년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다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제주도에는 최고 50mm, 그 밖의 충청과 남부 곳곳에도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글날인 수요일에는 전국이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 구경' 언제 떠나야 하나 궁금하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평소보다 단풍 시기가 조금 늦춰져서, 10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가을에 놓칠 수 없는 단풍구경, 미리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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