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휴일, 올가을 최저 기온...낮에도 20℃ 밑돌며 쌀쌀

2024.10.20 오후 12:23
[앵커]
휴일인 오늘, 서울 등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20도를 밑돌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종일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을 포함해,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낮에도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1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낮은데요, 여기에 바람도 강해서 더 춥게 느껴집니다.

시민들도 모두 외투를 걸친 채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계절의 시계는 제자리를 되찾았지만, 급격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다만, 오후까지 강원 산간과 영남 일부 지역, 제주도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9도, 대구 17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영남 해안과 남해안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해상에는 물결이 최대 6m까지 높게 일 수 있는 만큼,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정박 중인 선박은 고정상태를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 남부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지만, 목요일 낮부터 예년 수준을 되찾겠고,

주 후반에는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동해안에, 내일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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