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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에서 규모 2.5 지진..."그릇·창문 흔들릴 정도"

2024.10.23 오후 06:1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오후 5시 56분쯤 경북 칠곡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칠곡군 서쪽 5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8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대구와 경남 지역에서도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인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원의 깊이가 낮아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 4월 22일에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뒤 약 6개월 만입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69차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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