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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씨 11/11]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예년보다 온화, 큰 일교차

2024.11.11 오전 06:46
출근길 YTN 날씹니다.

한 주의 시작인 오늘, 짙은 아침 안개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현재 남부 내륙의 가시거리가 200m 안팎,

심한 곳은 경북 경주의 경우, 30m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운전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여유 있게 나오셔서 감속운행하시는 게 좋겠고요,

항공기 이용객들은 광주와 대구, 사천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오전 10시 정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인천의 경우, 대기 정체로 인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시야가 더욱 답답하겠고요,

서울과 경기, 충남은 밤 한때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내륙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오전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우선, 현재 서울 기온은 10.1도, 광주 9.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1도, 대전과 대구 20도까지 올라,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예년 기온을 웃돌며, 수능일인 목요일에도 '입시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최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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