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2시 18분쯤, 경북 김천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김천시 동북동 쪽 14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3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 지역에서 정지된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인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충북에서도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두 31차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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