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폭염이 이어졌던 올여름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일) 올여름(6월 1일∼8월 31일) 전국 평균 기온이 25.7도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해보다 0.1도 높아 1년 만에 최고 기록을 새로 쓴 겁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이어져 일 최고 기온 평균은 30.7도, 밤 최저기온 평균은 21.9도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폭염 일수는 28.1일로 역대 3위, 열대야 일수는 15.5일로 4위에 그쳤는데, 여름 내내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나타나 기록 경신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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