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밤까지 중부 곳곳 비·눈, 빙판길 유의...차츰 스모그 유입

2025.12.16 오후 03:19
서울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기온은 4.1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데요, 다만, 퇴근길부터는 기온이 다시 내림세를 보이겠고,

중부지방은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와 영서 등 중북부 지방 곳곳에 강수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비와 눈은 밤까지 이어진 뒤, 잦아들겠고요,

내일 내륙은 하늘이 차차 개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5cm의 추가 적설이 예보됐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부터 공기가 탁해지기 시작해 내일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또 그 밖의 지역도 한때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영상 3도로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도 서울 7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목요일인 모레까지는 미세먼지가 머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현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