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이번 주 초미세먼지에 잦은 비...호흡기 질환자 유의

2025.12.17 오후 12:35
[앵커]
이번 주는 큰 추위는 없지만, 초미세먼지가 증가하고 비도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급성 편도염이나 독감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오늘도 대기 질이 좋지 않아 외출 시 호흡기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오늘 크게 춥진 않은 것 같은데, 대기 질이 좋지 않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호흡기 질환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이 현재 49㎍으로 평소 2배 수준입니다.

그 밖에 인천 경기를 비롯해 충청과 전북, 대구 등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36에서 50 마이크로 그램 사이를 나타내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대기기 정체하고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되면서 이들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크게 춥진 않지만, 아침에는 영하권에 머물고 낮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곳곳에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탓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힘들 수 있는데요

최근 12월 들어 기온 변화가 큰 날씨가 이어진 탓에 급성 편도염 환자가 지난달에 비해 25% 이상 크게 늘었고. 학생들의 독감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도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는 없지만 다음 주까지 큰 일교차 속에 주말과 성탄절 이브에는 전국에 또 비나 눈이 내리는 등 날씨 변화가 크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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