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년의 마지막 해가 곧 저물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가 기승이지만,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넘이 명소에 YTN 기자와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먼저, 원이다 캐스터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캐스터]
네,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원이다 캐스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네, 일몰 시각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남산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올해 마지막 해가 오후 5시 23분에 질 것으로 보여,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해넘이 시각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3분, 대구는 5시 22분, 대전은 5시 25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저물겠습니다.
다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다가오면서 해넘이,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한파특보'는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충청, 남부 내륙 곳곳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특보 지역은 내일 아침 한파가 절정에 달하며, 체감온도가 영하 15도∼2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기온은 서울 기준, 아침 영하 11도, 낮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내일 밤부터 '대설특보' 수준의 강하고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는 주말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해넘이, 해돋이 보러 산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동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를 주의하시고 안전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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