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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최고 200mm 더 온다...7호 태풍 '장마 변수'

2026.06.20 오후 12:04
[앵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에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고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먼 남해 상에서 7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했습니다.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지만 여름 장마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밤사이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는 동해안이군요?

[기자]
앞으로 주의가 필요한 곳은 동해안입니다.

현재 비구름이 머무는 곳은 중부와 동해안 지역이고요.

강원 강릉·인제·고성·양양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북상한 정체전선에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영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 발령 상황을 보면, 속초 등 강원 동해안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해 호남 서해안과 남해안, 경남 남해안에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동해안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과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앵커]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 장마 시작은 아니라고 했는데, 새벽에 발생한 태풍이 변수가 될 가능성 있다고요?

[기자]
네, 기상청은 현재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리고 있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시 남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 상황은 무척 유동적입니다.

현재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향을 주는 데다, 남쪽 해상에서는 태풍이 발생해 많은 수증기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 괌 서쪽 해상에서 7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강도 1의 약한 태풍이지만, 다음 주 후반에는 강도 3의 강한 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다음 주 초중반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을 지나, 후반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진로와 강도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정체전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철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태풍이 발생해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주면서 장마 시작 시점은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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