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향한 9호 태풍 '바비'가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중국 칭다오 남서쪽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북한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남긴 수증기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모레까지 우리나라에도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120mm 이상, 강원 북부에는 100mm 이상, 수도권에는 최대 100mm, 충청과 전북에도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열대저압부가 북한을 통과하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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