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는데, 이제 강한 비구름이 경남 남해안으로 옮겨갔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에 시간당 최대 7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내릴 수 있어 대비가 중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현재 가장 비가 강한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에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 오후가 되면서 전남에 머물던 비구름이 모두 빠졌습니다.
이제는 경남 남해안 쪽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영남 전체와 강원 일부까지 펼쳐진 모습인데요.
특히 경남 남해안에 보랏빛 강한 비구름이 들어있습니다.
앞서 전남에 집중됐던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되고, 경남 남해에 이어 사천에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경남 대부분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했습니다.
강풍주의보는 전남 남해안에 이어 경남 남해안에도 내려졌습니다.
풍랑주의보는 남해 먼바다에 주로 내려져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과 오전까지 전남광주 목포와 해남, 영암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잇따라 호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낮 12시 30분 기준 제주 산간 진달래밭 269mm 전남 해남 182.5mm 전남 목포 165mm 경남으로 비구름이 넘어오면서 현재 경남 남해 100.9mm 경남 하동 93mm 등으로 경남에 강수량이 쌓이고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조금 줄긴 했지만, 내일까지 부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경남 지역과 제주에는 최대 150mm, 전남 남해안은 100mm입니다.
경남 지역은 현재까지는 가뭄을 해소할 수 있을 정도로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지만, 워낙 메말랐던 터라 약한 지반 위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진다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날 수 있어 여전히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광복절 연휴는 사실상 막바지 여름 휴가 기간이기도 해서 계곡이나 해안가, 하천으로 휴가를 떠났다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바다에서는 최고 4m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올 수 있으니 절대 접근해선 안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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