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면서, 쌀쌀했던 아침에 이어 한낮 공기도 서늘합니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상공 120m 높이에서 아찔한 외줄 타기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날씨와 현장,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채영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낮 시간인데 지금도 서늘하다고요?
[캐스터]
네, 한낮 시간인 지금도 공기가 제법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낮은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다시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며 더욱 쌀쌀해지니까요.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조절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이곳 광화문에서는 아파트 40층 높이, 무려 120m 상공에서 두 빌딩 사이를 건너는 외줄 타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 도심에서 처음 열리는 슬랙라인 행사인데요.
에스토리아 출신의 얀 루스 선수가 아찔한 높이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외줄 타기에 성공해 숨죽이며 지켜보던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조금 뒤 오후 4시에도 또 한 번 외줄을 건너며 각종 묘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오늘보다 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서울 아침 기온 11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더 떨어지겠고, 춘천 7도, 안동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부 내륙은 이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내륙지역에는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과 대전 21도, 대구와 전주 22도로 예년 수준을 2도가량 밑돌며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더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요.
개천절 연휴인 일요일 밤부터 중북부를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아시안 게임이 끝을 향해가는 가운데 내일 나고야는 종일 맑겠고, 낮 기온 29도로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태풍 '수리개'는 오늘 오전에 온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27호 태풍 '초이완'이 새로 발생해,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 중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고 있다면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YTN 원채영입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안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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