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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뒤에서 중국 조종하는 펑리위안? 이례적 장면에 외신 폭발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10.01 오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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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미국 방문에서 부인 펑리위안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잇따라 보이면서 그의 건강 상태와 펑리위안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 주석 부부가 지난달 24일 미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릴 때 시 주석이 한 손으로 난간을 잡고 다른 손으로 펑리위안의 손을 잡았으며,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계단을 오를 때도 손을 잡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WSJ은 중국 지도부가 공식 석상에서 신체적으로 쇠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고위 관리들은 통상 배우자의 부축에 의존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문과 함께 펑리위안이 단순한 의전상 동반자를 넘어 정치적으로도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펑리위안은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소장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문직 간부로 활동했으며, 2012년 인민해방군 예술학원 원장에 임명돼 2017년까지 재직했습니다. 이후 군 개혁 과정에서 예술학원은 국방대학교에 편입됐습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백악관 아시아 담당 보좌관을 지낸 데니스 와일더는 펑리위안의 역할이 중국군 고위 간부를 검증·평가하는 인사 체계와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펑리위안이 군 위문공연과 관련 만찬 등을 통해 고위 군 인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폭넓은 인맥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 주석 역시 펑리위안의 군 인맥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와일더는 펑리위안에 대해 마오쩌둥 전 국가주석의 부인 장칭 이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라는 평가도 내놨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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