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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지나고 선선한 가을...내일 낮부터 다시 '찬바람'

2026.10.26 오후 02:42
[앵커]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한 가운데, 오늘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쌀쌀해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가을 날씨 즐기기 좋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낮 동안 하늘이 개고, 기온도 빠르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은 20.3도로 선선하지만, 맑은 날씨 탓에 햇볕은 다소 뜨겁습니다.

가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공원에는 금빛 억새가 가득한 가운데,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제30호 태풍 '참피'는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강한 저기압 성질을 유지하고 있어서 주변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제주에 내려져 있던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그 밖의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해 5도와 인천, 충남 서해안 호남 서해안 등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대비해야 합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전주 12도, 대구 13도로 예년 수준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서울 기온은 16도로 오늘보다 4도 이상 낮아지겠고, 대전과 광주, 대구는 18도에 그치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 체감온도는 0도 안팎에 머물며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린 뒤 늦가을로 향하며 주말 이후 날씨가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해안가로는 높은 파도가 밀려드는 가운데, 대조기까지 겹쳤습니다.

평소보다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해안가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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