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언론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습니다.
극 중 '북한군 분대장' 역을 맡은 이성재는 이날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한반도 정세가 민감한 시기에 북한군을 소재로 한 영화가 나오는 것에 대해 느끼는 부담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영화 속 대사처럼 축구에 사상이 어디있느냐"라며 "그냥 '2002년 월드컵 때 DMZ의 북한군은 무얼했을까'라는 것에 촛점을 맞춰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유일하게 월드컵이 닿지 않았던 곳 DMZ를 배경으로 월드컵 중계를 보고 듣기 위한 남북한 축구팬 병사들의 좌충우돌 드라마를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