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2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대구의 한 백화점 경비원인 김 씨는 지난 21일 0시 20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대구 중구에 있는 다가구 주택 4층 창문으로 들어가 20살 A 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14일 인근에 사는 48살 B 씨의 집에 침입해 B 씨를 성폭행하려했지만 실패하고 현금 7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성범죄를 저질러 8년 동안 복역한 후 지난해 9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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