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반쯤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작업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장에서 일하던 52살 정 모 씨 등 8명이 화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고, 건물과 기계 일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기 작업 중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용접 불티가 배관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접촉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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